
최근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는 김천 상무 이동경이 “국가대표팀은 선수로서 매일 꾸는 꿈”이라며 발탁을 향한 바람을 드러냈다.이동경은 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0분 원더골을 기록, 팀의 3-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이번 시즌 이동경은 개막 후 초반부터 2골 1도움을 기록,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상대하는 팀들이 입을 모아 ‘이동경 봉쇄령’을 내릴 정도다.이동경은 활약의 비결에 대해 “좋은 팀 동료들이 많은 덕을 받고 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팀이 초반부터 좋은 조직력을 갖추고 임하니 나와 팀 모두 좋은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며 팀에 공을 돌렸다.이동경이 리그 최고의 선수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A대표팀 발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7·8차전에 나설 10일 엔트리를 발표한다.A대표팀 9경기 1골 기록을 갖고 있는 이동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