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300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에 진출했다.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9일(한국 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7위 가오팡제(중국)를 게임 스코어 2-1(20-22 21-7 21-14)로 눌렀다.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을 제패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에 오르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안세영은 접전 끝에 1게임에서 패했으나 나머지 두 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다만 말레이시아 오픈부터 이어온 연속 무실 게임 행진은 13경기에서 종료됐다.안세영은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1위 천위페이(중국)와 맞붙는다.상대 전적에서 천위페이가 12승 9패로 우위에 있지만, 지난 7차례 대결에서는 안세영이 5승을 챙겼다.하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에서는 천위페이가 게임 스코어 2-1로 이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