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가스공사 꺾고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2’

131172002.1.jpg프로농구 서울 SK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잡고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두 걸음만 남겨놨다.SK는 9일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89-69 승리를 기록했다.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린 SK는 36승8패를 기록했다.우승 확정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반면 3연패 늪에 빠진 5위 한국가스공사는 22승21패를 기록했다.SK의 김선형이 22점, 자밀 워니가 18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김선형은 KBL 역대 11호(국내 선수 9번째)로 8000점 고지를 밟기도 했다.여기에 안영준이 11점 10리바운드 10도움의 트리플더블로 힘을 보탰다.KBL에 따르면 개인 통산 1호 트리플더블이며, 지난 2021~2022시즌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이었던 함지훈 이후 3시즌 만이다.한국가스공사에서는 앤드류 니콜슨이 17점으로 분투했으나 웃지 못했다.SK는 1쿼터에만 7점 차로 벌리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그리고 2쿼터에 사실상 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