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트리플A서 3안타 불꽃타 ‘무력시위’…타율 0.255

131474280.1.jpg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며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3안타를 몰아쳤다.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는 배지환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CHS필드에서 열린 세인트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가 이달 4일 트리플A로 강등된 배지환이 한 경기 3안타를 날린 것은 18일 톨레도 머드 헨즈(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전에 이어 두 번째다. 배지환의 트리플A 타율은 0.214에서 0.255(47타수 12안타)로 올라갔고, OPS(출루율+장타율)는 0.744가 됐다. 배지환은 1회초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를 날렸다.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나아간 배지환은 데릭 홀의 적시타로 득점을 올렸다. 2회초 2사 1루에서 1루수 땅볼을 친 배지환은 4회초 2사 1루에서 좌익수 방면 안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