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5-4로 두산 꺾고 연패 탈출…하영민 7이닝 7K 무실점 완벽투

131472527.1.jpg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연패를 끊고 반등의 방아쇠를 당겼다.키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4 승리를 거뒀다.지난 2~3일 2연전을 모두 두산에 내줬던 키움은 시즌 두 번째 시리즈 첫 맞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9승 17패를 기록한 키움은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진 못했다.3연패에 빠진 두산은 시즌 9승 14패를 달렸다.키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하영민은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3승(3패)째를 쌓았다.다만 이어 나선 박윤성이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잡고 안타 두 개를 맞으며 1실점을 내줬다. 위기 상황에 등판한 오석주는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마무리 주승우는 0⅔이닝 1실점으로 마지막 위기를 맞았으나 결국 시즌 4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타선에선 야시엘 푸이그가 지난 4일 이후 18일 만에 타구를 담장 뒤로 넘겼다. 오선진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던 지난 2022년 9월9일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