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조타 추모하는 여자대표팀

포르투갈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3일(현지 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5 여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조별리그 경기(5-0·스페인 승)가 끝난 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포르투갈 남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디오구 조타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들고 있다. 29세의 조타는 지난달 22일 연인 루트 카르도수와 결혼식을 올린 지 11일 만에 불의의 … 더보기

기성용, 포항서 등번호 40번 달고 “다 쏟아내겠다”

“올해가 선수 생활의 마지막이다. 포항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다.”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36)은 4일 경북 포항 송라클럽하우스에서 열린 포항 입단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였던 기성용은 올시즌 부상 여파 등으로 입지가 좁아지면서 3일 같은 K리그1 팀인 포항으로 이적했다. 프… 더보기

KT 안현민 장외홈런포에 구장 주차장 ‘폭격 주의보’

“(안)현민이 때문에 이제 여기에 주차 못 하겠다.” 프로야구 KT 베테랑 투수 우규민(40)은 1일 퇴근길에 이렇게 말했다. KT 선수단이 주로 사용하는 주차장은 수원 KT 위즈파크 왼쪽 담장 옆에 위치해 있다. 오른손 타자인 KT 안현민(22)이 잡아당긴 홈런공은 올해 이날까지 벌써 세 번이나 이곳까지 날아왔다. 수원 KT 위즈파크는 홈플레이트에서 좌우… 더보기

조코비치, 윔블던 3회전 진출 19회 ‘최다’

세계랭킹 6위 노바크 조코비치(38·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최다 3회전 진출 기록을 작성했다. 조코비치는 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154위 대니얼 에번스(35·영국)를 3-0(6-3, 6-2, 6-0)으로 제압했다. 로저 페더러(44·스위스·은퇴)와 함께 윔블던 최다 3회전 진출 타이기… 더보기

김하성, 탬파베이 유니폼 입고 첫 출격

‘어썸(Awesome) 킴’ 김하성(30·탬파베이·사진)이 오랜 부상을 털고 빅리그 무대로 돌아온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는 4일 60일 부상자 명단에 있던 김하성을 26명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탬파베이는 5일부터 미네소타, 디트로이트, 보스턴과의 방문 10연전을 앞두고 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 더보기

아깝다 ‘노히트노런’…이승현 호투에 삼성, 4-1로 LG 꺾고 연승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이승현의 완벽투와 함께 연승을 달렸다.삼성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힘겨운 6월을 보낸 7위 삼성은 연승에 성공, 시즌 42승(1무 40패)째를 쌓았다.선두 추격에 바쁜 LG는 이날 극심한 안타 빈곤 속에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시즌 4… 더보기

한화 폰세, 7이닝 11K 1실점에도 승리 불발…선발 12연승 ‘다음 기회로’

올 시즌 KBO리그 최고 투수로 활약 중인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KBO리그 역대 5번째 개막 이후 선발 12연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폰세는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103개의 공으로 7이닝을 버틴 폰세는 삼진을 11개나 잡아냈… 더보기

‘조타 추모 위해’ 윔블던 테니스, 148년 ‘흰색 복장’ 전통에 예외 둔다

선수들에게 흰색 의류와 신발을 착용하도록 하는 윔블던 테니스대회가 교통사고로 숨진 축구 선수 디오구 조타(포르투갈)를 추모하기 위해 148년 전통에 예외를 두기로 했다. AP통신은 4일 윔블던 테니스대회가 열리는 올잉글랜드클럽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선수들이 조타를 추모하기 위해 검은 리본 또는 암밴드 착용을 요청할 경우 이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윔블… 더보기

노승희, KLPGA 투어 롯데 오픈 2R 단독 선두…김효주, 공동 15위

노승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둘째 날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노승희는 4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공동 2위에서 2라운드를 시작했던 노승희는 이날 6타를 줄이고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단독 선… 더보기

프로야구 키움, 한화전 완판…팀 시즌 최다 매진 17회 타이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팀 단일 시즌 최다 매진 타이기록을 세웠다.키움 구단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입장권 1만 6000장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이로써 키움은 시즌 홈 49경기에서 17차례 매진을 달성, 서울 목동구장(1만2500석)을 홈구장으로 사용한 2012년에 작성한 팀 최… 더보기

기라드 기성용, 이젠 포항맨…“올해가 선수 생활 마지막”

FC서울에서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한 ‘기라드’ 기성용(36)이 이틀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기성용은 4일 오후 경북 포항시 송라면 포항스틸러스 클럽하우스 미팅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온 지 이틀 됐는데 선수들과도 너무 거리낌 없이 잘 적응하고 있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기성용은 “10년 동안 한 팀에 머물러 있다가 새로운 팀에 온다는… 더보기

주장 조현우·부주장 박진섭 결정…홍명보호, 동아시안컵 준비 박차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골키퍼 조현우와 전북 현대 수비수 박진섭이 각각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과 부주장으로 동료들을 이끈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4일 조현우와 박진섭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서는 축구대표팀의 주장과 부주장으로 선임됐다고 알렸다.이날 홍명보호는 성남종합운동장에 모여 동아시안컵 대비 둘째 … 더보기

김영우, KPGA 시니어선수권에서 프로 데뷔 첫 승 달성

김영우가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 권위 대회 ‘29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김영우는 4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솔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보기 3개를 기록하며 3오버파 75타를 쳤다.비록 마지막 날 3타를 잃었으나 김영우는 단독 선두 자리를 끝까지 지켜내며 최종 합… 더보기

팬들이 뽑은 올스타전 홈런더비 출전 8명 확정…1위는 KT 안현민

2025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 출전할 8명의 올스타가 선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부터 3일까지 KBO 올스타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한 홈런더비 출전 선수 선정 팬 투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KT 위즈 거포 안현민이 팬들의 강력한 지지 속 2만 7053표를 받아 팬 투표 1위로 생애 첫 홈런더비에 출전한다… 더보기

“커피·차, 도움 돼”…수분 섭취 6가지 오해와 진실

수분은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하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요즘 같은 여름철 폭염에는 더욱 그렇다. 우리 몸의 약 70%를 차지하는 수분은 체온 조절, 관절 윤활, 소화, 해독, 영양소 운반, 에너지 생성, 심장과 뇌 기능에 필수적이다. 적절한 수분 섭취가 만성 질환 발병 위험 감소, 조기 사망… 더보기

이강철 KT 감독, 통산 500승에 1승 남았다…역대 14번째 위업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통산 500승까지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다.이 감독은 2019년 KT의 3번째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9년 3월 29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고, 2020년 7월 11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00승 고지에 올랐다.2021년 8월 15일 수원 삼성전에서는 역대 KT 감독 최초로 20… 더보기

포항, ‘기성용 효과’로 들썩…등번호 40번 유니폼 5분 만에 완판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벌써 ‘기성용 효과’를 보고 있다. 포항은 지난 3일 기성용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국가대표 출신이자 K리그 최고의 스타인 기성용은 국내 무대에서는 서울 한 팀에서만 뛰어왔지만, 커리어 막바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찾아 포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기성용을 영입한 포항은 벌써부터 떠들썩하다. 서울에서 등번호 6번을 … 더보기

KBO 올스타전 볼거리 풍성…블랙이글스 에이쇼에 잔나비·이무진 공연까지

오는 11일과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ALL FOR BASEBALL’이라는 테마 아래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12일 올스타전 행사 당일에는 공군 군악대의 애국가 연주와 함께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지며, 5회 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는 ‘CGV… 더보기

장외포 펑펑 날리는 ‘괴물 타자’ 안현민…KT 안방구장 선수 주차장엔 대피령

“(안)현민이 때문에 이제 여기에 주차 못 하겠다.” 프로야구 KT 베테랑 투수 우규민은 1일 퇴근길에 주차장으로 향하며 이렇게 말했다. 선수단이 주로 차를 대는 주차장은 KT의 안방인 수원 KT 위즈파크 왼쪽 담장 옆이다. KT 우타자인 안현민이 잡아당겨 친 홈런공은 올 시즌에만 벌써 세 번째 이곳까지 날아왔다. 수원 구장은 중앙담장까지 거리가 120m인… 더보기

‘김혜성 결장’ 다저스, 메이 7이닝 2실점 호투로 화이트삭스 제압

김혜성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선발 투수 더스틴 메이의 호투를 앞세워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LA 다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6-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56승째(32패)를 수확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