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를 대표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나서는 울산 HD가 조별리그에서 1승 2무를 기록해 16강 진출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판곤 울산 감독과 김영권은 6일 오후 경기 성남의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 ‘2025 클럽월드컵 트로피 투어’ 기자회견에 참석, 대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지금까지 7팀씩 참가했던 클럽 월드컵은 2025년부터 32팀으로 확대됐다. 개최 주기도 1년에서 4년으로 개편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는 총 4팀이 참가하는데, 울산이 K리그에서 유일하게 출전권을 획득해 오는 6월부터 미국에서 펼쳐지는 대회에 나선다.김 감독은 “기대가 되고 흥미롭다. 또한 대회가 다가올수록 두려움도 생긴다. 개편된 첫 번째 대회인데,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하겠다”면서 “대회가 3개월 정도 남았는데, K리그 경기를 잘 치르면서 클럽월드컵도 잘 준비하겠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울산은 플루미넨시(브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