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30 월드컵 64개국 체제 확대 검토…‘창설 100주년 기념’

131163284.1.jpg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64개국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미국 매체 ‘뉴욕타임스’는 7일(한국 시간) “FIFA는 2030 월드컵 참가팀을 64개로 늘리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월드컵 창설 100주년을 기념하는 일회성 조치”라고 보도했다.이어 “지난 수요일 FIFA 이사회 회의 중 막바지에 해당 제안이 나왔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9년의 임기 중 이미 월드컵 진출국 확대를 한 차례 이끈 바 있다”고 설명했다.매체에 따르면 이그나시오 알론소 우루과이축구협회장이 진출국 확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FIFA는 성명을 통해 “이사회 위원 중 한 명(알론소)이 ‘기타’ 안건에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해 64개국이 참가하는 월드컵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FIFA는 이사회 회원이 제안하는 모든 제안을 검토할 의무가 있으므로, 해당 제안은 받아들여졌다”며 실제 확대가 가능한지 알아볼 거라고 덧붙였다. FIFA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