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루키’ 사사키 로키가 제 몫을 다하고도 데뷔 첫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사사키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벌어진 2025 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1홈런) 4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올해 MLB에 데뷔한 사사키는 5번째 등판에서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다. 사사키는 다저스가 3-2로 앞선 7회말 교체돼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다저스가 8회까지 리드를 지키면서 첫 승을 꿈꿨던 사사키는 9회말 등판한 커비 예이츠가 무너진 탓에 승리가 날아갔다. 예이츠는 조시 스미스에 2루타를 맞은 후 아돌리스 가르시아에 끝내기 투런포를 헌납했다. 다저스는 3-4로 졌다. 사사키는 2022년 4월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하고 시속 165㎞에 이르는 공을 뿌려 주목을 받았다.2024시즌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