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통한의 14번홀 더블보기…RBC헤리티지 공동 8위

131455351.1.jpg 2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노렸던 김시우가 최종 라운드에서 흔들리며 톱10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김시우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펼쳐진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쳤다.이로써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시우는 2023년 소니 오픈 이후 2년 만에 PGA 투어 우승에 도전했다.그러나 이날 3타를 잃으며 8위로 순위가 내려갔다.아쉽게 정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시즌 12번째 대회에서 첫 톱10에 진입하며 반환점을 마련한 건 긍정적이다.또 페덱스컵 랭킹도 60위에서 44위로 끌어올렸다.전반에 한 타도 줄이지 못한 김시우는 10번 홀(파4), 12번 홀(파4) 보기에 이어 14번 홀(파3) 더블보기로 무너졌다.김시우는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