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며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김혜성(LA 다저스)이 8일 만에 홈런을 때려냈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뛰는 김혜성은 21일(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벌어진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의 더블헤더에 모두 출전해 8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도루 2득점으로 활약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때려내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올렸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혜성은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김혜성은 상대 투수 폭투와 알렉스 프리랜드의 뜬공으로 3루까지 나아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김혜성은 5회말 홈런을 터뜨렸다. 오클라호마시티가 5-4로 근소하게 앞선 5회말 2사 2, 3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