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타 버저비터’ 여자농구 국민은행, 우리은행 격파…PO 원점

131145105.1.jpg=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버저비터로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4강 플레이오프(PO·5판3선승제)의 균형을 맞췄다.국민은행은 4일 오후 7시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PO 2차전 원정 경기에서 58-57로 이겼다.두 팀은 오는 6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4강 PO 3차전을 벌인다.국민은행은 12승 18패로 정규리그 4위를 달렸다.5위 인천 신한은행(12승 18패)과 동률이지만, 올 시즌 6차례 맞대결(3승 3패) 득실차에서 1점 앞서며 극적으로 ‘봄 농구’ 진출했다.지난 1차전은 매서운 추격에도 경기를 뒤집지 못했으나, 이번 2차전에선 엎치락뒤치락하는 공방전 속에 짜릿한 버저비터 역전승을 거뒀다.승리의 주인공은 ‘정규리그 아시아쿼터상’의 주인공 나가타 모에였다.나가타는 경기 종료 3.2초 전 상대 턴오버로 얻은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매서운 돌파 끝에 림을 가르며 버저비터를 넣었다.여기에 강이슬이 10점 13리바운드 더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