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지환(25·피츠버그)이 홈런포를 포함한 3안타를 몰아치며 빅리그 재입성의 신호탄을 쏘았다.배지환은 5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2025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배지환은 모든 타석에서 홈런을 포함한 안타를 쳐내며 3안타 경기를 치렀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프리스터의 시속 149㎞ 싱커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포를 쳐냈다.이 홈런은 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