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컴백’ 푸이그 “KS 갔던 22년처럼, 올해도 깜짝 놀랄 것”

131148405.1.jpgKBO리그에 돌아온 야시엘 푸이그(35·키움 히어로즈)가 3년 전 그때처럼, 이번에도 모두를 놀라게 하겠다고 다짐했다.키움 선수단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키움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대만 가오슝에서 2차 캠프를 소화했다.김혜성(LA 다저스)이 빠져나간 올 시즌 키움은 3명의 외국인선수 슬롯 중 2명을 타자로 배치했다. 통상 투수 2명에 타자 1명을 기용하는 것과 결이 다른 결정이다.결국 외인들이 팀 타선의 키를 쥔 셈인데, 그중에서도 푸이그에게 많은 관심이 쏠린다. 빅리그 통산 132홈런에 빛나는 그는 KBO리그에서 뛰는 외인 중 가장 경력이 화려한 선수 중 하나다.푸이그는 “지금 몸 상태는 정말 좋다. 피곤하긴 하지만 이틀 휴식을 취하면 시범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남은 시범경기에서도 시즌을 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푸이그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왔다. 당시 키움과의 계약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그는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