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올림픽 양궁 단체 종목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태극전사들이 다음 달 인천 계양구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한다.인천 계양구는 다음 달 20일부터 닷새간 진행 예정인 구청장배 국제 양궁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대회 우승국 대표팀 간의 이벤트 경기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벤트 경기 참여 예정 선수는 김우진(33), 김제덕(21), 이우석(28), 임시현(여·21), 남수현(여·20), 전훈영(여·30) 등 6명이다.이들 6명은 지난해 파리올림픽 양궁 종목에 출전해 남·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바 있다.이들은 오는 5월 24일 대회 참가 우승국 선수들과 3대3 남·여 이벤트 경기를 펼쳐 양궁 저변 활성화와 세계 교류 협력 등을 도모할 방침이다.구는 문화관광체육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까지 전국 대회로 열리던 양궁대회를 올해 국제 대회로 격상해 개최한다.국내 양궁 선수들의 경쟁력 제고와 국제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 관광 산업 발전, 도시브랜드 향상 등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