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위상 확 바뀐 윤이나, 오늘 출국…LPGA 도전기 본격 시작

130888237.1.jpg‘격세지감’이라는 말이 정확하게 어울리는 상황이다. 윤이나(22)는 정확히 1년 만에 여자 골프계 최고의 ‘스타 플레이어’이자 가장 높은 주가를 올리는 선수로 탈바꿈했다. 메인스폰서 계약까지 매듭지은 그는 이제 본격적인 미국 무대 도전에 나선다.윤이나는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지난해 1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파이널에서 8위를 기록해 풀시드를 획득했다.이후 국내로 돌아온 윤이나는 바쁜 겨울을 보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무대를 제패하고 미국 진출까지 일궈내면서 주가가 폭등했기 때문이다.우선 클럽과 의류 후원을 바꿨다. 지난해까지 윤이나는 타이틀리스트와 클럽, 크리스패션 마스터바니 에디션과 의류 계약을 맺었는데, LPGA 투어 진출을 앞두고 테일러메이드에 클럽과 의류를 모두 맡기기로 했다.여기에 서브스폰서도 여러 개가 붙었다. 치킨 프렌차이즈인 BBQ, 종합자산운용사 ‘칸서스자산운용’과 각각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