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하지 마”…이천수, 정몽규 4연임 또 맞췄다

131114812.1.jpg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압도적인 득표 차로 대한축구협회 회장 4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하루 전 정몽규 회장의 당선을 예언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이천수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이천수가 예언하는 축구협회장 선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이천수는 대한체육회 회장으로 전 탁구협회장이었던 유승민 후보가 새롭게 당선됐다고 해서 대한축구협회 회장 역시 바뀔 것이라는 착각은 안 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그 이유로 지도자 협회의 태도 변화를 설명했다. 지금까지 정몽규 회장을 비판하던 지도자협회가 선거에 나온 후보들보다 정몽규 회장이 낫다며 지지하는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다.이천수는 “지도자협회 쪽 지도자들에게도 선거에 대한 투표권이 있지 않냐. 투표권을 받아 오면 정몽규 회장을 찍겠다는 거다. 앞뒤가 아예 안 맞는 거다”라고 말했다.또한 “나는 사람의 생각은 다 달라질 수 있지만 많이 바뀌는 건 되게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지도자협회가 기존이 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