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성공’ 정몽규, 취임식 안 한다…첫 공식 행보는?

131115743.1.jpg4선에 성공하며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직을 되찾은 정몽규 KFA 회장이 3월 월드컵 예선 현장을 찾아 공식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정몽규 회장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한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유효 182표(무효 1표/총선거인단 192명) 중 무려 156표를 받았다. 선거인단 과반의 지지 속 허정무(15표), 신문선(11표) 후보를 크게 따돌린 정 회장은 결선 투표 없이 당선됐다.문화체육관광부의 징계로 회장 직무가 정지됐던 정 회장은 당선일부터 곧바로 회장직으로 복귀, 제55대 회장직 임기를 시작했다.KFA 관계자는 “이제 축구회관에 오셔서 회의도 참석하시고 다시 회장직 역할을 맡으실 것”이라고 전했다.다만 지난 2013년부터 연달아 회장직을 맡았던 만큼, 4선 당선에 대한 취임식 등의 세리머니는 별도로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정 회장은 KFA 행사와 A대표팀 경기 등 공식적인 외부 행사에도 ‘회장’ 자격으로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KFA 관계자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