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김민별(21·사진)이 특급 대우를 받으며 하이트진로의 얼굴로 남는다. 김민별은 최근 하이트진로와 2년간 재계약을 했다. 김민별은 2023년 데뷔부터 작년까지 연간 1억 원대 후반의 후원금을 받았는데, 재계약을 하면서는 이전보다 3배 이상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계 관계자는 “하이트진로 측에서 지난 2년간 김민별이 이뤄낸 성적과 미래 가능성을 내다보고 큰 금액을 베팅했다”며 “주로 신예 선수들을 키우는 하이트진로가 3년 차 선수에게 연간 5억 원이 넘는 후원금을 주는 것은 무척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민별의 재계약이 주목받는 것은 하이트진로의 골프단 운영 방식 때문이다. KLPGA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이 회사는 1명 또는 2명의 유망주를 집중 후원해 정상급 선수로 키워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KLPGA투어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3관왕에 올랐던 윤이나(22)도 하이트진로 소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