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퍼’로 리그 평정 네일 “KIA 팬들 올핸 ‘킥 체인지’ 사랑할 것”

131121897.1.jpgKIA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2)은 지난해 변형 슬라이더인 ‘스위퍼’를 앞세워 한국프로야구를 평정했다. 일반 슬라이더에 비해 더 크게 휘어지는 스위퍼를 주무기로 26경기에서 12승 5패 138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전체 1위인 2.53이었다. 팀의 에이스로 지난해 KIA의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에 앞장섰던 네일이 새 시즌에 또 하나의 신무기를 장착한다. 변형 체인지업의 일종인 ‘킥 체인지’다. 25일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일본 오키나와 긴타운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만난 네일은 “한국프로야구에 왼손 타자가 많다. 이들을 효과적으로 상대하기 위해 비시즌 동안 체인지업을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체인지업을 잘 던지면 스위퍼의 강점이 배가될 수 있을 거라 봤다. 공생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일은 지난해 오른손 타자(0.253)보다 왼손 타자 상대 피안타율(0.264)이 더 높았다. 지난해 같은 오른손 투수인 키움 후라도(현 삼성)가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