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전에 대형 악재 SSG…새 외인 투수 화이트 햄스트링 부상

131123119.1.jpg 2025시즌을 준비 중인 SSG 랜더스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부상으로 중도 귀국한다.SSG 관계자는 28일 “화이트가 전날 훈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쪽에 불편함이 생겨 금일 국내로 귀국해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계 3세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 닮은 꼴로 유명한 화이트는 지난 시즌 종료 후 SSG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입성했다.풍부한 빅리그 경험으로 관심을 모았다. 화이트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71경기(185이닝)에서 4승 12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미국 플로리다 1차 캠프에서 불펜피칭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린 화이트는 일본 오키나와로 넘어와서도 라이브 피칭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구속도 15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순조롭게 시즌 준비를 진행했다.화이트는 오는 3월 4일 LG 트윈스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는데,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조기 귀국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