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서민규(경신고)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입상했다.서민규는 1일(한국 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7.15점, 예술점수(PCS) 78.62점, 감점 1점으로 총점 154.77점을 받았다.쇼트프로그램에서 86.68점을 받은 서민규는 최종 총점 241.45점으로 일본의 리오 나카타(248.99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리오와는 7.54점 차이다.동메달은 슬로바키아의 아담 하가라(233.93점)다.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서민규는 기존 개인 최고점(231.30점)을 경신했다.이로써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던 서민규는 이번엔 은메달로 2년 연속 시상대에 섰다.한국 남자 선수가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입상한 건 서민규가 처음이다.여자 선수까지 포함하면 여자 싱글 김연아(2005년 은메달, 2006년 금메달), 신지아(세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