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새 환경 쉽지 않지만, 도전한다면 MLB 최고 팀에서”

131128458.1.jpg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빅리그 도전을 하고 있는 김혜성(26)이 자신의 선택에 후회가 없음을 강조했다.김혜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디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다른 팀을 선택하더라도 경쟁하고 도전해야 한다”며 “도전한다면 리그 최고의 팀에서 하고 싶다”고 말했다.앞서 김혜성은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빅리그 진출의 꿈을 이뤘다.그는 포스팅 마감 시한을 불과 4시간 앞둔 지난 1월 4일 다저스와 3년 보장 1250만 달러,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4억 원)에 사인했다. 3년을 마친 뒤 다저스가 ‘팀 옵션’을 발동할 경우 2029년까지 뛸 수 있는 내용의 계약이다.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에 입단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다. 그러나 일각에선 김혜성이 다저스에서 자리를 잡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있다.김혜성은 시범경기에서부터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김혜성은 6경기에서 14타수 1안타에 그쳐 타율 0.071에 머물고 있다.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