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분만에 2골 1도움… 셀틱 양현준 공격력 폭발

131131867.1.jpg양현준(23·셀틱)이 이달 열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A매치(국가대항전) 2연전을 앞두고 2골, 1도움을 몰아쳤다. 양현준은 2일 영국 스코틀랜드 페이즐리 세인트미렌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1부 리그) 세인트미렌과의 방문경기에서 2-2로 팽팽하던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공격 포인트 3개를 쓸어 담으며 5-2 대승을 주도했다. 양현준은 그라운드에 선 지 3분 만에 머리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깊숙한 지역으로 침투해 하타테 레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승부의 균형을 깼다. 후반 43분에는 마에다 다이젠의 팀 네 번째 골을 도왔고, 후반 추가 시간에 다시 한 번 머리로 쐐기 골을 꽂았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양현준에게 9.1점의 평점을 부여하며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꼽았다. 직전 경기였던 애버딘과의 안방경기에서 리그 2호 골을 신고했던 양현준은 2경기 연속이자 리그 3, 4호 골을 기록했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리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