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미국)가 자신보다 17살이나 어른 김주형(23)과 나눈 대화가 화제다.우즈와 김주형은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 스크린골프리그 TGL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맥스 호마(미국)와 함께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 소속으로 출전해 애틀랜타 드라이브 골프 클럽에 1-9로 완패했다.정규리그 최종 1승4패(승점 2)가 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은 6개 팀 중 5위에 그쳐 4위까지 오를 수 있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의 우즈와 김주형이 나눈 대화가 조명을 받았다. TGL은 선수들이 모두 마이크를 착용하고 경기해 선수들의 대화가 미디어를 통해 그대로 전달된다.이날 경기 중 우즈는 김주형에게 나이를 물었고, 김주형은 “2002년에 태어났다”고 했다.그러자 우즈는 “난 네가 태어나기 전에 마스터스를 3번 우승했다”고 했다.TGL은 공식 SNS를 통해 이 장면을 전하며 “이런 과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