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대한체조협회 이사 선임…“선수들에게 동기 부여 될 것”

131156478.1.jpg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손연재(31)가 대한체조협회 이사로 선임됐다.손연재의 협회 이사 선임에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의 강력한 지지가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여홍철 전무는 6일 뉴스1과 통화에서 “내가 손연재 이사를 직접 추천했다”고 밝혔다. 그는 “리듬체조선수 시절 세계적 명성을 얻은 손연재 이사 같은 인재가 협회에 들어와 한국 체조를 이끌어가야 한다. 그 존재김만으로도 선수들에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체조협회에 따르면 손연재 이사는 지난달 협회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로 선임, 새로 구성된 집행부 임원이 됐다. 임기는 4년으로 알려졌다.현재 체조협회 이사는 총 27명이며, 손연재 이사는 리듬체조 파트를 맡게 된다.손연재 이사는 한국 리듬체조의 전설로, 그가 걸어온 길이 곧 역사였다.그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 한국 리듬체조 최초로 금메달을 수확했다.올림픽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