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 구단들이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대항전에서 탈락할 위기를 맞았다. 아시아 호랑이라는 별명으로 아시아 무대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으나, 이번 시즌에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다.7일 현재 2024~2025 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한 K리그 팀들이 토너먼트에서 탈락할 상황에 놓였다.이번 시즌 AFC 클럽 대항전은 봄에 시작해 가을에 끝나는 춘추제에서 가을에 첫선을 보여 봄에 종료되는 추춘제로 전환된 첫 시즌이다.여전히 춘추제로 운영되는 K리그 팀들의 경우, 2024시즌 후반기와 2025시즌 초반에 대회를 소화하고 있어 체력적 부담이 큰 상황이다.실제 이번 시즌 ACL 엘리트(ACLE)에 출전한 K리그 3개 구단 중 광주FC만 토너먼트에 진출했다.K리그1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는 리그 스테이지에서 부진하며 일찌감치 탈락한 바 있다.유일하게 ACLE 토너먼트에 오른 광주도 상황이 좋지 않다.광주는 지난 5일 일본 비셀 고베 원정으로 치른 16강 1차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