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제주에 2-0 완승…전북은 리그 3경기 무승

131172008.1.jpg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허율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3연승을 달렸다.울산은 9일 오후 2시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울산은 3연승을 달렸다.개막전에서 ‘승격팀’ FC안양에 0-1 충격패를 당했으나, 3연승을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확실하게 반전했다.울산은 선두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은 9점으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린 2위에 위치했다.패배한 제주는 1승1무2패(승점 4)로 8위에 머물렀다.울산은 전반 32분 리드를 잡았다.이진현이 올린 코너킥을 허율이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깼다.지난달 23일 대전전에서 헤더로 울산 데뷔골을 넣은 허율은 2경기 만에 또 한 번 골맛을 봤다.주전 공격수 주민규가 대전으로 이적한 이후 대체 자원으로 활약 중인 허율의 활약은 울산에 큰 의미였다.분위기를 탄 허율은 한 골 더 기록했다.후반 25분 엄원상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넣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