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15분’ 셀틱, 히버니언 꺾고 스코티시컵 4강 진출

131173957.1.jpg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셀틱이 히버니언을 제치고 스코티시컵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양현준은 1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셀틱은 10일(한국 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히버니언과의 2024~2025시즌 스코티시컵 8강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이날 승리로 셀틱은 4강에 진출, 또 한 번의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역대 최다 우승(42회) 팀인 셀틱은 3연패에 한 발 더 다가섰다.셀틱은 전반 39분에 나온 마에다 다이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이후 후반 47분 아담 아이다가 쐐기골을 넣으며 팀에 완승을 안겼다.양현준은 후반 30분 주앙 펠리페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약 15분 동안 뛰면서 쐐기골을 노렸으나, 공격포인트 생산에는 실패했다.한편 히버니언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미드필더 권혁규는 이날 명단에서 제외돼, 코리안더비 성사는 무산됐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