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볼넷을 얻어내면서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였다. 이정후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다. 시범경기 타율은 0.364에서 0.333(24타수 8안타)으로 조금 내려갔다. 다만 지난달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출루율은 0.448에 달한다. 이정후는 1회말 1사 2루 상황에 들어선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우완 투수 닉 피베타를 상대해 삼진을 당했다.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는 샌디에이고 우완 투수 맷 왈드론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 때 2루로 진루한 이정후는 왈드론이 폭투를 연이어 범하면서 홈까지 들어갔다. 이정후는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3경기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