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교체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시범경기 타율 0.500

131173991.1.jpg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안타를 치지 못했으나 타점을 추가했다. 배지환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교체 촐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한 배지환은 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연달아 멀티히트를 날렸으나 이날은 안타를 치지 못했다.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615에서 0.500(16타수 8안타)으로 낮아졌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배지환은 3회말 수비 때 좌익수로 교체 출전했다. 피츠버그는 2-5로 끌려가던 4회초 볼넷 2개와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일궜고, 배지환 타석이 돌아왔다. 디트로이트 좌완 투수 타일러 홀턴을 상대한 배지환은 4구째 바깥쪽 낮은 스위퍼를 노려쳤다. 타구는 1루수 방면으로 느리게 굴러갔고, 3루 주자가 득점했다. 배지환은 5일 보스턴전에 이어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