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개막 2연승’ KT 이강철 감독 “불펜 선수들이 잘 던져줘”

131174948.1.jpg지난 주말 열린 2025 KBO 시범경기 2연전을 모두 역전승으로 가져간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불펜 선수들의 활약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KT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5 KBO 시범경기를 치른다.KT는 지난 8일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5-1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전날 경기도 장진혁의 적시 2루타에 힘입어 9-4 역전승을 거뒀다.전날 선발로 나섰던 오원석이 1회에만 4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렸지만, KT는 타자들의 활약과 불펜 투수들의 안정적인 투구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이강철 감독은 전날 오원석의 투구에 대해 “처음에 조금 긴장한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이 감독은 “어제 ABS(자동투구판정시스템)이 조금 바깥쪽으로 치우친 것 같더라. 우리 트랙맨(트래킹 시스템)에는 들어왔는데 볼 판정이 나와서 약간 흔들린 것 같다”고 말했다.오원석은 지난해 10월말 김민과 일대일 트레이드로 SSG 랜더스에서 KT로 이적했다.이 감독 역시 “(오원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