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 홈런포’ KT, 키움 7-4로 꺾고 시범경기 3연승 달성

131177260.1.jpg프로야구 KT 위즈가 시범경기 개막 3연승 신바람을 불었다. KT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시범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7-4 승리를 거뒀다.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개막 2연전에서 모두 역전승을 거뒀던 KT는 이날 키움까지 잡고 개막 3연승을 이어갔다.KT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친정팀 키움을 상대로 3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는 등 다소 흔들렸다.하지만 이어 마운드에 올라온 이상동과 문용익, 전용주, 박세진은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경기 막판 강건이 상대 이형종에게 홈런을 맞은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타선에선 1번 타자로 나선 강백호가 멀티히트를, 2번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폭발하며 상위 타선에서 KT의 공격력을 이끌었다.이날 KT 타자들은 14안타를 합작,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키움은 팀의 2선발을 책임지게 될 하영민이 경기 초반부터 흔들린 것이 아쉬웠다.이날 경기 선발로 나선 하영민은 3이닝 8피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