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팀 지도자를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37)는 대표팀 코치 데뷔를 앞둔 7일 동아일보와 서울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만나 이런 말을 했다. 이용대는 2022년부터 요넥스 배드민턴단에서 플레잉코치를 맡고 있는데, 11일부터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에 대표팀 코치로 나섰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지난해 파리 올림픽 이후 김학균 감독 등 기존 코치진을 재임용하지 않으면서 현재 국제대회에는 각 실업팀의 감독과 코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