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연장 투입’ PSG, 승부차기 끝 리버풀 잡고 UCL 8강행

131189374.1.jpg한국 축구 차세대 간판 이강인이 연장전에 교체로 뛴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이 승부차기 끝에 리버풀(잉글랜드)을 누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PSG는 12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치러진 2024~2025시즌 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1-0 승리했다.지난 1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졌던 PSG는 1, 2차전 합계 스코어에서 1-1로 비겨 연장전에 돌입했다.하지만 120분 경기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PSG가 4-1로 승리했다.PSG는 아스톤빌라(잉글랜드)-클럽 브뤼헤(벨기에)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1차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이강인은 이날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연장 전반 11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1차전 패배로 승리가 절실했던 PSG는 전반 12분 우스만 뎀벨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