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MLB 양키스 상대로 2루타 2개 폭발…시범경기 타율 0.455

131189677.1.jpg미국 메이저리그(MLB)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짧았던 침묵을 끊고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배지환은 1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25 MLB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최근 두 경기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던 배지환은 이날 2루타 2개를 작성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시범경기 타율도 0.444에서 0.455(22타수 10안타)로 소폭 상승했다.배지환을 비롯해 애덤 프레이저, 오닐 크루즈, 빌리 쿡까지 멀티 히트를 기록, 피츠버그 타선은 13안타를 합작, 양키스를 9-1로 제압했다.1회초 리드오프로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땅볼로 물러났다.빌리 쿡의 선제 솔로포로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다시 등장한 배지환은 우전 안타를 작성, 빠른 발로 2루까지 질주해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후속 타자 프레이저가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크루즈의 3점포로 피츠버그는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