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라톤 대회 최초-최다’ 4만 명 서울 도심 달린다

131197574.1.jpg국내 마라톤 대회 역사상 최초로 4만여 명의 마라토너가 서울 도심을 달린다.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한 국내 유일의 플래티넘 라벨 대회이자 세계육상문화유산인 서울마라톤이 뜨거운 러닝 열풍을 타고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16일 오전 8시 출발 총성이 울리는 2025 서울마라톤 겸 제95회 동아마라톤에는 사상 최초이자 최다인 4만 명의 마스터스 마라토너들이 참가한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8일 오전 10시에 시작한 온라인 참가 접수는 풀코스(42.195km)와 10km 코스가 각각 16분, 45분 만에 마감됐다. 코스당 참가자 정원은 2만 명이다. 국제 및 국내 남녀 엘리트 선수 170명을 포함하면 4만 명이 넘는 러너가 달린다. 풀코스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골인하고, 10km 코스는 잠실종합운동장이 출발지이자 도착지다.국내 최고 명품 코스를 자랑하는 서울마라톤은 마스터스 러너들의 참가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한국 마라톤의 신기원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