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 씻고 159㎞ 던진 문동주, 한화 팬들이 활짝 웃는다

131198335.1.jpg어깨 부상 여파로 시즌 준비가 더뎠던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강속구를 뿌리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으로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선발 로테이션 투입 시점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문동주는 지난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경기에 팀이 8-0으로 앞선 6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문동주는 최고 구속 159.7㎞의 빠른 볼을 던지며 SSG 타자들을 압도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범타, 한유섬을 삼진 처리한 문동주는 고명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지환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임무를 마쳤다.문동주의 등판에 많은 관심이 쏠린 건 이날이 올해 첫 실전이었기 때문이다.2023년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로 신인왕에 오른 문동주는 지난해에는 어깨 통증을 호소해 9월 3일 등판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성적도 7승 7패, 평균자책점 5.17로 좋지 않았다.겨우내 재활에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