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는 김혜성(LA 다저스)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뛰는 김혜성은 16일(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스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의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지난 12일 경기에서 트리플A 첫 홈런을 날린 김혜성은 이어진 13일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맹타를 휘둘렀다.전날도 안타를 때리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던 김혜성은 이날도 경기 막판 안타를 작성하며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4경기로 늘렸다.다만 타율은 0.290에서 0.284(67타수 19안타)로 다소 떨어졌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903을 기록 중이다.이날 경기 1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팀이 0-3으로 밀리던 3회말, 앞선 타자들이 연속 안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