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선빈 2군서 2안타…이범호 감독 “수비 후 문제없으면 주말 1군 등록”

131429102.1.jpg부상 여파로 전력에서 이탈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내야수 김선빈의 복귀가 임박했다.김선빈은 16일 함평-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1회 무사 1루에서 선발 투수 이기창을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뽑아낸 김선빈은 2회 2사 이후 좌익수 방면 안타를 쳐 두 타석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김선빈은 4회 1사 1루에서 김석환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지난 5일 왼쪽 종아리 내측 근육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김선빈은 부상 부위가 호전돼 2군에서 처음으로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16일 광주 KT 위즈전을 앞두고 만난 KIA 이범호 감독은 김선빈의 1군 콜업 시점에 관해 “내일 수비를 하고 난 뒤 트레이닝 파트에서 문제가 없다고 하면 주말에 1군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올 시즌 9경기에서 타율 0.423 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38로 불방망이를 휘두른 김선빈이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