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책성 2군행 지시를 받았던 KIA 타이거즈 내야수 홍종표(25)가 12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사령탑 이범호 감독은 “홍종표가 다시 간절하게 해주길 바란다”며 격려했다.KIA는 1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홍종표를 1군에 불러들이는 대신 외야수 박정우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앞서 홍종표는 지난 4일 1군에서 말소됐다. 당시 이 감독은 “홍종표의 플레이가 별로 좋지 않았다. 팀이 다 같이 분발해야 하는 시기에 그렇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홍종표는 2군으로 내려간 뒤 퓨처스리그 6경기에서 0.389(18타수 7안타)의 맹타를 휘둘렀고, 2주가 채 되지 않아 다시 1군의 부름을 받게 됐다.이 감독은 홍종표에 대해 “야구에 더 간절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면서 “2군에 내려보낼 때도 코칭스태프에게 그런 모습을 보일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홍종표가 내가 얘기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