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세계랭킹 10위’ 신유빈은 16일(한국 시간) 마카오에서 열린 ‘33위’ 사마라 엘리자베타(루마니아)와의 대회 여자부 12그룹 2차전에서 4-0(11-4 11-3 11-5 11-9)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신유빈은 12그룹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신유빈은 경기 내내 엘리자베타를 압도했다.1게임에선 상대 범실 유도로 선취점을 얻은 뒤 공세를 퍼부었다.신유빈은 5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여유롭게 1게임을 가져왔다.2게임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8-3 상황 빠른 포핸드로 점수를 따는 모습도 돋보였다.신유빈은 1게임에 이어 2게임까지 가져오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엘리자베타는 반격을 꾀했지만 양상을 뒤바꾸지 못했다.신유빈은 계속해서 파이팅을 불어넣으며 집중력을 유지했다.결국 신유빈은 3게임과 4게임까지 연달아 따내면서 엘리자베타에 4-0 완승을 거뒀다.ITTF 월드컵은 남녀 각 48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