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 첫 한국대회 앞둔 장유빈 “개인-팀 우승 모두 노려”

131429194.4.jpg“모든 초점을 한국 대회에 맞추고 있다. 개인과 팀 우승 모두 우리가 차지했으면 좋겠다.”한국인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을 받는 LIV골프에 진출한 장유빈(23·사진)은 내달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LIV골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미국에서 훈련 중인 장유빈은 16일 같은 팀 ‘아이언헤즈GC’ 소속인 재미 교포 케빈 나(42),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35)와 함께 온라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LIV골프는 내달 2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시즌 7번째 대회를 연다. 장유빈은 “지난해까지 한국에서 뛴 내겐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이 익숙한 곳이다. 하루빨리 한국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등 5관왕을 휩쓴 장유빈은 당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스쿨에 출전하려다가 방향을 틀어 LIV골프에 진출했다. 장유빈은 “처음 LIV골프에 온 순간부터 지금까지 내 선택을 후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