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가 국내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LET) 대회인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약 28억원)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은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경기 고양시의 뉴코리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김효주는 찰리 헐(잉글랜드)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국내 팬들 앞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린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김효주가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건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달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올해 6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오르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김효주는 “한국 팬들 앞에서 다시 경기하게 돼 매우 기쁘다. 지난해 우승은 내게 특별한 의미가 있고, 독특한 형식인 이 대회에 다시 참가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오랜만에 한국 팬들께 또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이 대회에는 지난해 단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