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6월 이라크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차전 원정 경기를 이라크 남부 도시 바스라에서 치른다.17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협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오는 6월5일 열리는 이라크와의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 장소로 바스라가 확정됐다는 서한을 받았다.한국은 오는 6월5일 이라크와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 뒤 같은달 10일 쿠웨이트와 B조 10차전 홈 경기를 벌인다.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은 6월 2연전으로 마무리된다.6월 이라크 원정은 홍명보호엔 북중미행을 결정할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도전하는 한국은 지난 3월 안방에서 치른 오만, 요르단과의 7~8차전에서 모두 1-1로 비기면서 본선 진출 조기 확정이 미뤄졌다.물론 여전히 3차 예선 B조 1위(승점 16)인 한국은 6월 이라크, 쿠웨이트와 2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