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 대표 전술가인 김기동 FC서울 감독과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지략 싸움을 벌인다.서울과 광주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에서 맞붙는다.현재 서울은 승점 13(3승 4무 1패·8득점)으로 5위, 광주는 승점 13(3승 4무 2패·10득점)으로 4위다.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시즌 개막 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됐다.최근엔 7경기 무패(3승 4무)를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놀라운 후반 집중력이 돋보인다.서울은 6라운드 대구FC전(3-2 승)에서 후반 46분 동점골과 후반 49분 역전골로 승리했고, 8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2-2 무)에선 2점 차 리드를 딛고 승점을 획득했다.다만 핵심 전력인 기성용과 정승원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고민에 빠졌다.두 선수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에 서울의 상위권 재도약이 달려 있다.이정효 감독의 광주는 8라운드 광주FC전(0-1 패)에서 무릎을 꿇으며 잠시 주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