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최종전이 ‘한국 축구의 성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총괄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6월 A매치 기간 진행되는 9차전 이라크(원정)전과 10차전 쿠웨이트(홈)전이 진행될 경기장을 알렸다.9차전은 바스라 국제 경기장에서 진행되고 10차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축구협회가 9차전은 바스라에서 열린다고 밝힌 가운데, 10차전 서울월드컵경기장 진행 여부에는 말을 아꼈다.축구협회 관계자는 18일 뉴시스를 통해 “지금까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할 거로 일단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추후에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AFC가 알린 대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전이 열리면 지난해 9월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0-0 무) 이후 9개월 만에 한국 축구의 성지에서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