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아 6주 재활 필요…SSG,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맥브룸 영입

131450712.1.jpg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 라이언 맥브룸을 영입해 공백을 최소화한다.SSG는 20일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맥브룸을 영입했다. 총액 7만5000달러(약 1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올 시즌 타율 0.313 1홈런 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9로 활약하던 에레디아는 우측 허벅지 종기(모낭염) 때문에 지난 1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에레디아는 모낭염을 제거하는 1차 시술을 받았지만, 감염이 악화돼 추가로 정밀검진과 재시술을 받았다. 병원에서 감염 예방과 회복까지 약 6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내놨다. 에레디아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자 SSG는 전력 공백 최소화를 위해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제도를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소속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당할 경우, 부상 선수를 재활 선수 명단에 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