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프로농구 가스公 울린 ‘심판 오심’

131454449.3.jpg“명경기였는데 결과적으로 승패가 바뀌어서….”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20일 KT와의 2024∼2025시즌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5차전에서 76-78로 패한 뒤 석연치 않은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정규리그 5위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2승 3패가 되면서 4강 PO(5전 3승제) 티켓을 KT(4위)에 내줬다. 논란의 장면은 한국가스공사가 62-55로 앞선 3쿼터 종료 1분 10초를 남기고 나왔다. KT 조엘 카굴랑안이 드리블을 하다가 한국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의 압박에 공을 뒤로 흘렸다. 공은 하프라인을 지나 KT 진영으로 넘어갔다. 이때 카굴랑안이 공을 다시 잡으면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이 돼 공의 소유권을 한국가스공사에 넘겨주게 된다. 그런데 심판은 카굴랑안이 공을 잡지 않은 상황인데도 휘슬을 불어 바이얼레이션을 선언했다. 반면 인플레이 상황이라고 생각한 벨란겔은 공을 낚아챈 뒤 레이업 슛(2점)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미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