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떠난 흥국생명, FA 대어 이다현 잡았다

131466479.1.jpg여자 프로배구 통합우승을 일군 흥국생명이 현대건설 출신 미들블로커 이다현을 FA로 영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또한 흥국생명은 우승의 주역 이고은과도 재계약했다. 새롭게 합류하는 이다현은 2019-20시즌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이후, 빠른 템포의 공격에 강한 미들블로커로 성장해 왔다. 이다현은 2021-22시즌 V리그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렸고 2024-25 시즌에는 블로킹과 속공 모두 리그 1위를 기록하며 정상급 센터로 자리매김했다.흥국생명은 ‘배구여제’ 김연경의 은퇴로 전력 공백이 불가피했지만, FA 시장 대어로 꼽혔던 이다현을 품으며 다시 기대를 높였다. 이다현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매우 설렌다. 요시하라 감독님과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 배구 인생의 세로운 전환점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2024-25시즌 정규리그 1위 및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주역이자, 베테랑 세터인 이고은과 FA 재계약을 완